[ 스포트 토토 ] 3조원 규모 기업형·스포츠 토토 불법도박사이트 적발

홈 전국 부산ㆍ경남 3조원 규모 기업형·스포츠 토토 불법도박사이트 적발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7-10-18 10:00 송고|2017-10-18 10:59 최종수정 기사보기 네티즌의견 Tweet 인쇄 확대 축소 불법 도박사이트 조직으로부터 압수한 현금과 물품.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해외에 도박사이트 운영 사무실을 차려놓거나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3조원 규모에 달하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조직 2곳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국민체육진흥법도박개장 등 위반 혐의로 기업형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박모씨31와 스포츠토토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박모씨38 등 1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도박사이트 보수 유지 담당 조직원 김모씨34와 상습적으로 도박 행위에 가담한 배모씨29등 262명을 입건했다.
기업형 도박사이트 운영자 박씨 등 30명은 2015년 5월부터 올해 9월까지 중국과 대만에 총괄 운영 사무실을 차려놓고 영국과 일본에스포트 토토 서버를 둔 1조원 규모의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1073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총괄 운영자 박씨 등 40명은 2009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중국에 서버를 둔 도박사이트 6개를 개설하고 약 2조원에 달하는 도박자금을 관리하면서 500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자 가운데는 조직폭력배 재건부건파 행동대원 김모씨38도 포함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범죄수익금이 조직 운영자금으로 흘러 들어가거나 또다른 조폭이 연루된 정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기업형 도박사이트 운영 조직은 처음에 합법적인 인터넷 바이럴 마케팅 법인을 설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영난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게되자 박씨는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사업방향을 급회전했다.
그는 함께 일하던 형제와 직원들에게 수익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겠다며 꼬드겼고 도박사이트 운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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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 토토그램 제작, 유지, 홍보, 보수 작업 등을 지시하면서 점차 기업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으로 거듭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조직원들이 이제까지 수사기관에 단속된 불법 도박사이트 사례와 동향을 분석하고 단속될 경우 내부 운영상황에 대한 보안지침까지 작성해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전했다.
또 도박자금을 입금할 때는 본인명의의 부동산이나 예금 거래를 금지시키고 휴대전화에 지문 잠금장치를 걸어놓는 등 단속에 대비하기 위해 직원 행동강령까지 제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수익금을 세탁하는 수법도 치밀했다.
이들은 중국과 대만에 있는 환전상을 통해 수익금을 1차 세탁한 뒤 다시 인천이나 부산지역에 있는 환전소를 통해 원화로 바꿔 분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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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조직도 범행을 들키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쓴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됐다.
박씨 등은 대포폰으로 조직원끼리 연락을 하는가 하면 범죄수익금을 인스포트 토토출하는 조직원을 국내로 파견할 경우에는 절대 서로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
이들은 중국 산둥성 위해시에 24시간 운영하는 고객센터를 차려놓고 국내 대형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통해 도박사이트 회원을 모집했다.
특히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 총괄운영자 박씨는 충남 당진에 아파트를 마련해 자신의 동거녀 A씨21·여와 생활하면서 드레스룸을 가득 채울 정도로 가방과 구두, 의류, 시계 등 3억원 상당에 달하는 해외 명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경찰에서 적발한 도박사이트 회원 명단 가운데는 공무원, 의사, 약사, 군인, 은행원 등 전문직 종사자들은 물론 고등학생, 주부, 조폭까지 직업군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경찰은 불법 도박사이트 2개 조직으로부터 범죄수익금 33억원을 압수조치하고 해외로 도피한 피의자에 대해서는 인터폴 수배령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망이 좁혀지자 일부 조직원은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하스포트 토토고 해외 국적을 취득해 도피한 채 외국인 신분으로 활동하고 있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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